유아숲 체험원에는 밧줄 체험장, 버섯 관찰장, 곤충 관찰 마당, 숲속 교실 등 다양한 자연 체험 요소가 있어요.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놀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죠.
더불어 ‘별똥별’을 모티프로 한 유쾌한 조형물들도 있어, 사진 찍기에도 즐거운 공간입니다.
2024년 4월 조성된 500m 길이의 맨발걷기 길은 나무 아래 그늘에 둘러싸여 있어, 초여름 날씨에도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어요. 정갈한 숲길을 따라 아이와 손잡고 걷다 보면 몸과 마음이 한층 느긋해집니다.
공원 한편에는 의령 남씨 충경공파 남구 묘역이 있어, 조선 초기의 전통 묘제 양식을 엿볼 수 있어요. 산책 중 아이에게 자연뿐 아니라 우리 역사를 가볍게 전해줄 수 있는 점도 이 공원의 장점입니다.
별빛도서관 쪽으로 가는 길에는 ‘토끼굴’이라는 지름길이 있어요. 작게 만들어진 숲속 통로를 지나면 도서관까지 숲길 산책 기분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어요—아이들에게는 자연 속 작은 탐험처럼 느껴질 거예요.
최근에는 노후 휴게공간 리모델링과 어린이 놀이 시설 추가 설치가 추진 중이에요. 앞으로 더 쾌적하고 재미있는 시설이 늘어날 예정이라 기대가 커집니다